전국 최초…뉴타운 궁금증 해결
[아시아경제 김정수 기자] 뉴타운 궁금증을 해결하고, 내가 살 도시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경기뉴타운 시민대학’이 18일 개강한다.
시민대학은 경기뉴타운의 저조한 주민참여율을 높이고, 주민드르이 의견을 직접 듣기 위해 광명뉴타운부터 지구별 순회 강의에 들어간다.
경기도와 경기도시공사가 주관하는 ‘뉴타운 시민대학’은 강의와 질문답변을 통해 주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찾아가는 시민대학’과 지구별로 10명 내외를 모집해 6주간의 대학별 집합교육을 통해 주민스스로 계획(안)을 제안하도록 하는 ‘주민이 찾아오는 시민대학’의 두 종류로 구분 진행된다.
‘찾아가는 시민대학’은 18일 광명시 광명지구를 시작으로 23개 뉴타운지구를 순회하며 권역별 담당대학이 진행하게 된다. 주민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주민부담 및 관리처분에 관한 사항과 조합관련 각종 세무 및 법무상식 등에 대한 강의가 질의 응답식으로 이뤄진다.
‘주민이 찾아오는 시민대학’은 이론교육은 물론 현장답사를 통해 자기가 거주하는 지역의 정비계획을 직접 주민들의 손으로 수립하며, 경진대회를 통해 발표 및 평가를 진행하고, 지구별 총괄계획가와 협의해 촉진계획에 적극 반영하게 된다. 또 교육이수자들은 지역주민들에게 경기뉴타운사업을 눈높이에 맞게 근접해서 알려주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경기도 뉴타운사업과 관계자는 “사업시행자의 일방적 계획에 밀어붙이기 식으로 진행되던 기존 뉴타운 사업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한 방법”이라며 “지역주민들의 궁금증을 해결해주고, 지역주민들이 원하는 방향에서 사업 추진방향을 생각해 본다는 점에서 공공과 지역주민간 대화의 장(場)이 되는 셈”이라고 설명했다.
경기도와 경기도시공사는 ‘뉴타운 시민대학’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지난 15일 한국도시설계학회를 교육프로그램 운영주최로 선정했으며, 시민단체인 푸른경기 21과 함께 시민대학을 운영하기로 했다.
또한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서울대학교, 서울시립대학교, 협성대학교, 평택대학교, 중앙대학교 등 5개 대학을 뉴타운지구별 교육을 담당하게 될 권역별 대학으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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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수 기자 kj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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