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株 차익실현…금감원 테마주 감독 강화 시점과 오버랩
[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원전 관련주가 줄줄이 급락세다.
오전까지만 해도 상한가를 기록하던 원전 관련주가 일제히 하락세로 돌아서면서 지수도 순식간에 530선까지 내주고 말았다.
기관 매물이 급격히 늘어나면서 투자심리가 얼어붙고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원전 관련주 가운데 대장주 역할을 하던 모건코리아와 보성파워텍 등이 하한가로 주저 앉음에 따라 투매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원전 관련주 가운데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종목은 한신기계(11.56%)와 티플랙스(3.95%) 정도에 불과하다.
조광ILI와 에스앤더블류, 비에이치아이 등이 하한가로 주저 앉았으며 티에스엠텍(-14.24%)과 대창메탈(-11.5%) 등이 급락 중이다.
원전 관련주를 비롯한 테마주의 강세로 미국 증시의 급락에도 비교적 견조한 흐름을 보이던 코스닥 시장은 테마주의 급락하면서 순간적으로 패닉 상태에 빠져든 것으로 분석됐다.
선도 테마였던 원전 관련주로 차익 매물이 몰리면서 매물이 매물을 부르는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일각에서는 금융감독원이 주식 불공정거래 혐의자에 대한 통화기록과 인터넷 IP 주소, 포털사이트 회원정보 등에 대한 조회권 확보를 추진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투기자본 이탈로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금감원은 이날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개최한 '2010년 업무설명회'에서 불공정거래 근절을 위해 실적과 무관하게 주가가 급등하는 테마주와 선물·옵션·신종파생상품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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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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