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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생명 살리는 헌혈운동 적극 추진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종로구(구청장 김충용)는 최근 헌혈 기피 현상에 따른 국내 헌혈의 급격한 감소에 따라 2010년 한 해 동안 ‘생명나눔 헌혈운동’을 추진한다.


종로구는 겨울철이라는 계절적 배경으로 헌혈 하는 사람이 크게 줄고 또한 신종플루의 영향으로 혈액 절대 부족 현상이 발생해 해외에서 혈액을 수입하는 나라라는 오명에서 벗어나기 위해 이번 운동을 펼치게 됐다.
이에 따라 오는 2월부터 채혈주간을 일년에 세 차례 정해 운영할 계획이다.

중앙혈액원의 차량협조를 받아 종로구청 광장 내에 헌혈차를 마련해두고 헌혈을 유도할 계획이다.


우선 상반기에는 공무원과 공익근무요원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할 예정이며, 상반기에는 공무원과 공익근무요원 뿐 아니라 종로구 내 고등학교 학생들과 아르바이트 대학생으로까지 그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헌혈운동에 동참한 공무원은 오전 중 헌혈 후 당일 오후를 공가처리하게 되며 공익근무요원 또한 오전 중 헌혈 후 당일 오후 퇴근처리한다.

방학기간 중 헌혈운동에 참여한 학생의 경우에는 사회봉사활동 점수를 부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한편 종로구는 종로구 내 불우 백혈병·소아암 환자를 위한 헌혈증서 기증사업도 펼칠 예정이다.


이번 생명나눔 헌혈운동에 동참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헌혈증서 기증을 권유하고, 개인적으로 보관하고 있는 헌혈증서도 기증해 줄 것을 부탁해 어려운 상황에 놓인 이웃들에게 힘을 보탤 계획이다.


종로구는 헌혈은 혈액을 필요로 하는 환자의 생명을 살리는 유일한 수단이라는 것을 강조하며 많은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여러 가지 홍보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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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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