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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가' 노블리스 오블리주 실천..차인표 명연기 '눈길'


[아시아경제 강승훈 기자] KBS '명가'가 '노블리스 오블리주'의 정신을 실천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24일 오후 9시 40분 방영된 KBS '명가'에서 극중 최국선(차인표)은 상인들에게 둘러싸여 죽음을 당할 위기에 처한다.

이 때 등장한 인물이 유형원(이기영). 유형원은 위기에서 그의 목숨을 살린다.국선은 평생 은혜를 잊지 않겠다며, 그를 집으로 데려온다.


상인들은 자신의 생활터전을 잃어버릴 처지에 놓이자, 국선을 찾아 위협을 가한 것. 유형원은 상인들이 국선을 죽이려고 한 행동은 아니었을 것이라며 그들을 두둔했다.

국선은 자신의 행동이 상인들에게 피해를 줄 것이라고 생각하지 못했다. 이들의 고통을 뼈저리게 느낀 후, 국선은 뒤늦게 반성했다.


유형원은 물화를 이리저리 옮겨서 이문을 남기는 장사보다는 그걸 만들어내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고 조언했다.


최국선은 한양을 떠나 고향으로 내려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국선은 할아버지의 원수인 청나라 사신에게 뇌물을 바친 장길택(정동환) 때문에 마음이 상했다.


이에 국선은 한단이(한고은)에게 자신은 한양을 떠날 것이라고 귀띔했다. 국선은 자신의 행동 때문에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는 것이 싫다며 고향행을 결심했다.


최국선은 "한양에 와서 저에게 가장 기쁜일은 행수님을 다시 만난 것이었습니다. 부디 강녕하십시오"라고 말하자, 한단이는 국선의 손을 잡고 눈물을 흘렸다. 이 상황에서 국선은 한단이를 끌어안고 서로의 사랑을 확인했다.


장길택 상단의 세곡 탈취 사건을 맡은 김원일(김성민)은 위기를 알려주려고, 한단이를 찾았지만 국선과 단이가 포옹하는 장면을 보고 눈이 뒤집힌다.


'명가'는 명품 드라마로 알려지면서 시청자들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얻고 있다. 차인표의 연기도 주목을 받고 있다. 천의 얼굴을 지닌 차인표는 다정한 모습 뿐만 아니라 엄격하고 귀여운 모습도 드라마에 잘 녹아 있다는 평가다.




강승훈 기자 tarophine@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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