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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가', 진중한 명품사극-독특한 소재 호평


[아시아경제 고경석 기자]차인표 한고은 주연의 KBS1 주말 역사드라마 '명가'가 명품사극으로 호평받고 있다.


지난 2일 첫 방송을 내보낸 이래 17일 총 6회 분량의 방송을 내보낸 '명가'는 한국의 대표적 부자 가문 경주 최씨 일가의 이야기를 다룸으로써 정당한 부(富)의 축적과 도덕적 부의 행사 과정을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

노블리스 오블리제라는 독특한 소재를 사극과 접목시킨 이 작품은 최근의 퓨전 사극과 달리 진중하고 고전적인 시대극으로 호평받고 있다.


17일 오후 방송된 '명가' 6부는 살인범으로 몰린 한단이(한고은 분)와 그를 구하려 하는 포도청 종사관 김원일(김성민 분)의 노력, 비단 매입에 실패한 최국선(차인표 분)의 모습 등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단이는 야음을 틈타 은밀하게 심정학을 만나러 가지만 시체를 발견하게 된다.


한양 한복판에서 관원이 살해당한 사건으로 포도청은 발칵 뒤집힌다. 원일은 사건 현장에서 단이의 향낭을 발견하고 크게 당황한다.


양주로 향한 국선은 비단 매입에 실패한다. 흉년을 이용해 산지의 비단 값을 후려치는 중도아(중간도매상)들의 횡포가 이미 양주를 휩쓸고 지나갔던 것.


비단을 구하지 못해 장길택(정동환 분) 상단 전체가 호조판서의 눈 밖에 날 위기에 처하자 국선은 기지를 발휘한다.


국선은 양주 고을 사람들과 장길택 상단 양쪽에 이익이 되는 거래를 한하지만 장길택은 국선을 나무란다.


심정학의 살인 혐의로 단이가 추포당하자 김원일은 어떻게든 단이를 구명하려 하지만 원일을 고깝게 생각하던 다른 종사관이 단이의 문초를 맡는다.


단이는 모진 고초를 당하고 국선 또한 단이를 구명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선다. 천신만고 끝에 증인을 찾아내지만 최원영(최종원 분)의 검은 손길은 국선보다 한 발 앞서 증인의 숨통을 끊는다.


한편 '명가' 7부는 23일 오후 방송된다.

고경석 기자 kave@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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