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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예원, "연극 대본 구해서 연기 연습했다"


[아시아경제 강승훈 기자] 영화 '하모니'에 출연한 강예원이 극중 캐릭터를 소화하기 위해 연극 대본까지 구해서 연습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예원은 극중 유미가 되기 위해 연극 '버자이너 모놀로그'의 대본을 구해서 연습했고, 실제 연극에 출연했던 서주희에게 조언을 얻었다.

강예원은 “‘버자이너 모놀로그’를 통해 성에 대한 강박관념에서 벗어날 수 있었고, 영화 ‘하모니’ 속의 유미를 좀 더 이해하는데 도움이 됐다.”며 “귀찮게 찾아가서 도움을 요청해도 마다하지 않으시고 ‘유미’의 이면까지 생각하고 연기할 수 있게 도움을 주신 서주희 선생님께 감사한다.”고 말했다.


강예원이 ‘유미’ 캐릭터 분석을 위해 공부한 연극 ‘버자이너 모놀로그’는 다섯살 꼬마부터 75세 할머니까지 아홉 명의 여성이 솔직하게 털어놓는 여성의 성에 관한 이야기로, 뉴욕 오프브로드웨이 무대에서 초연되어 오비상을 받은 작품이다.



강승훈 기자 tarophine@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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