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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모니' 김윤진-나문희-강예원, 운명적 캐스팅 '화제'


[아시아경제 고경석 기자]영화 '하모니'(감독 강대규, 제작 JK필름) 주요 출연진들이 합창단을 소재로 한 영화답게 음악과 관련한 특별한 인연이 있어 눈길을 끈다.


주연배우 김윤진은 뮤지컬 영화 '페임'으로 유명한 미국 뉴욕예술고 출신으로 학창시절 때부터 뮤지컬 배우의 꿈을 키워온 것으로 알려졌다.

부드럽고 안정적인 보이스 톤을 가진 김윤진은 이번 영화에서 ‘음치’에서 연습을 통해 아름다운 노래를 부르게 되는 홍정혜 역할을 맡아 진한 감동의 무대를 그려낼 예정이다.


나문희는 슬하의 세 딸이 모두 피아노를 전공해 '하모니' 캐스팅 이후 많은 도움을 받았다는 후문이다.

영화 속에서 합창단을 이끄는 지휘자로 등장하는 나문희는 직접 피아노를 연주하는 장면을 소화하기 위해 세달간 피아노 레슨을 받고 지휘법까지 전수받는 등 영화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조연으로 출연한 박준면과 정수영은 이미 뮤지컬계에서는 널리 이름을 알린 배우들이다. 영화, 드라마, 뮤지컬을 오가며 개성 강한 연기로 활발히 활동 중인 이들은 '하모니'에 최적의 캐스팅이라는 말을 듣고 있다.


특히 '환상의 커플' '내조의 여왕' 그리고 최근 '히어로'에서 개성 넘치는 캐릭터로 연기력을 인정받은 정수영은 고교시절 성악과를 지원하려다 연극영화과에 진학한 것으로 알려졌다.


올 여름 '해운대'로 1000만 신화의 한 축을 담당한 강예원은 실제 대학에서 성악을 전공한 재원이다. 그는 이번 영화를 통해 그동안 숨겨왔던 노래 실력을 드러낼 예정이다.


한편 영화 '하모니'는 18개월이 되면 아기를 입양 보내야 하는 정혜(김윤진 분), 가족마저도 등을 돌린 사형수 문옥(나문희 분) 등이 여자 교도소에서 합창단을 결성해 감동의 무대를 만들어가는 과정을 그린다. 내년 1월 28일 개봉.




고경석 기자 kave@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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