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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명시절 '어리버리' 가가


[아시아경제 이진수 기자] 엽기적인 패션으로 튀고 있는 팝스타 레이디 가가(23)가 무명시절 출연한 몰래 카메라 프로그램이 인터넷에서 화제다.


2005년 MTV의 ‘보일링 포인츠’에 출연했을 당시 가가는 ‘스테파니 게르마노타’라는 본명을 쓰고 있었다.

‘보일링 포인츠’에서 가가는 다른 출연자들과 함께 한 음식점 웨이트리스의 거칠고 불친절한 서비스를 받게 된다.


하지만 이들 모두 몰래 카메라가 돌아가고 있다는 것은 모르고 있다.

여기서 14분 동안 웨이트리스에게 욕하거나 화내지 않는 출연자는 상금 100달러를 거머쥐게 된다.


한 웨이트리스가 각 출연자들 앞에 놓인 음식을 빼앗아 간 뒤 곧 쓰레기 같은 다른 음식들로 덮어 씌워 다시 갖다 놓는다.


검은 머리의 가가는 12분이 경과했을 즈음 결국 웨이트리스에게 “이런 음식을 어떻게 먹느냐”며 분통을 터뜨리고 만다.



21일(현지시간) 영국 타블로이드 신문 더 선에 따르면 지난 14일 밤 갑작스러운 몸의 이상으로 인디애나주 퍼듀 대학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콘서트를 포기하고 응급차에 실려갔던 가가는 20일 저녁 뉴욕의 무대로 화려하게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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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 commu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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