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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중소기업에 25억 푼다

자금난 해소 위해 올해 25억 융자, 국내 박람회 참가 업체에 최고 250만원 지원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지역 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중소기업 육성정책을 마련했다.


일단 자금난에 시달리는 업체에 2억원 이내의 자금을 빌려준다. 올해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규모는 총 25억원으로 상·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융자 신청을 받는다. 상반기에는 12억원의 자금을 푼다.

융자를 희망하는 업체는 신청 기간(1월 25~2월 5일) 안에 신청서, 사업계획서 등 서류를 갖춰 우리은행 강동구청지점을 경유해 강동구청 지역경제과에 제출하면 된다.


1차로 담보심사 등을 통과한 업체를 대상으로 2월 19일에 기업지원위원회를 개최해 융자 대상업체를 심의, 선정한다.

최종 선정된 업체는 2월 22일부터 우리은행 강동구청지점을 통해 자금을 빌릴 수 있다.


다만 이미 지원받아 상환 중인 업체는 융자금을 모두 상환한 후 신청 가능하며, 신청업체 수가 융자규모를 초과할 경우 융자 우선순위를 정하여 선정할 방침이다.


융자금은 연리 3%로 1년 거치 3년 균등분할로 상환하면 된다. 구는 지난해 34개 업체에 24억여 원의 자금을 풀었다.


이와 함께 구는 상품 경쟁력을 갖춘 우수 중소기업의 마케팅을 지원한다.


판로 개척 등을 위해 국내 박람회에 참가하는 기업들에게 부스 임차료 등 최고 250만원을 지원해준다.


강동구에 본사를 둔 업체나 강동구에 소재하는 중소기업 및 벤처기업 중 올해 열리는 국내 전시회 및 박람회에 참가하는 기업이면 된다.


지원을 희망하는 기업은 2월 5일까지 박람회 참가지원신청서, 재무제표, 박람회 카달로그 등 서류를 갖춰 강동구청 지역경제과에 방문접수하면 된다.


구는 기업지원위원회를 열어 ▲지역내 사업기간 ▲매출액 규모 ▲ 기술 및 품질 수준 ▲수출 기여도 등을 기준으로 우수 업체를 선정할 방침이다.


윤창환 지역경제과장은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은 있으나 자본과 정보가 부족해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향후에는 지원규모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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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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