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검진결과 18.7% 위험군으로 분류…올해도 보건소, 동 주민센터 등 통해 적극 관리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지난해 대사증후군 검사를 위해 강동보건소 등을 찾은 5839명 중 1092명이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한 위험군으로 나타났다.
대사증후군이란 일명 생활습관병으로 복부비만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 등 심뇌혈관질환 위험인자가 한 사람에게 동시다발적으로 있는 것.
이 중 3가지 이상의 위험인자가 복합적으로 나타날 경우 위험군으로 분류된다.
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올해에도 대사증후군 10만 명 찾기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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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세 이상 국민의 32.3%가 대사증후군에 해당된다’는 2007년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를 토대로 강동구 주민들의 유병률을 추정한 수치가 바로 10만이다.
앞서 말한 것처럼 5839명 중 1092명(18.7%)이 위험군으로 분류됐으며 1931명(33%)이 대사증후군 위험인자 중 1, 2가지를 가지고 있는 동기부여군A, 2153명(36.8%)이 대사증후군으로 판정돼 현재 약물 치료 중인 동기부여 B군으로 나타났다.
663명(11.3%)만이 건강한 성인으로 분류됐다. 구는 대사증후군 관리를 위해 보건소를 찾는 이들에게 ▲허리둘레 ▲혈압 ▲혈당 ▲중성지방 ▲좋은 콜레스테롤(HDL) 등 검사를 통해 대사증후군 여부를 판명하며, 상태에 따라 6개월 동안 식이요법 운동 절주 및 금연상담 등 개별 관리를 해준다.
특히 시간 제약 등으로 방문이 힘든 직장인들을 위해서는 영양사 운동사 간호사 등이 직장을 매주 한 차례 방문해 상담과 관리를 해주는 맞춤형 서비스 ‘찾아가는 대사증후군 관리’프로그램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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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9월부터 시작돼 서울통신기술, 서울도시철도공사 고덕차량기지, 강일동 공영차고지, 강동우체국 등 4곳에서 진행 중이다.
이 중 참여자의 의지와 호응도가 높았던 서울통신기술의 경우 U-Health care 기기를 도입해 자가진단까지 이뤄지고 있다.
구는 위험군에 속한 직원 80명에게 체성분, 혈압 등 자가 측정이 가능한 USB 타입의 기기를 나눠주고 스스로 점검할 수 있도록 했다. 측정 결과는 웹 서비스를 통해 전송되며, 이를 토대로 보다 정확한 관리가 가능해진다.
이 외도 구는 보건소 방문이 힘든 주민들을 위해 7개 동 주민센터에 건강100세상담센터를 설치하고 토요 열린 보건소 운영(오전 9~오후 1시) 등을 통해 대사증후군을 집중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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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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