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미국 국채금리가 하락(가격상승)했다. 기업들의 4분기 실적이 실망스런데다 중국 정부가 은행대출을 제한하고 나서면서 세계경제 성장세가 든든하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미 국채에 대한 선호경향이 뚜렷해졌다는 분석이다.
20일(현지시간) 뉴욕채권시장에 따르면 10년만기 국채금리가 전일대비 4bp 하락한 3.66%를 기록하면서 한달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10년만기 TIPS도 전일대비 2bp 떨어진 2.36%를 기록했다. 지난 11일에는 2.49%를 기록해 18개월만에 최고치를 보인바 있다.
특히 모건스텐리의 실적이 애널리스트들의 기대에 미치지 못했고 IBM의 비즈니스컨설팅 수익이 하락했다는 발표가 있었다.
미 정부가 발표한 주택착공지표가 예상보다 부진했다. 12월 주택착공이 55만7000채를 기록해 전월대비 4%가 하락한 것이다. 블룸버그는 57만2000채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했었다. 다만 선행지표라 할 수 있는 건축허가건수는 전월대비 10.9% 늘어난 65만3000건으로 1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12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0.2%가 상승했다. 다만 근원PPI는 전월대비 변화가 없었다.
JP모간체이스 조사에 따르면 미 채권투자자들이 이번주 낙관적 전망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 국채금리가 지난주 6% 하락에 이어 이번주 2% 가량 추가로 떨어질 것으로 예측했기 때문이다. 안 린젠 CRT 캐피탈그룹 스트레지스트는 “미 채권시장이 불리시했다”고 말했다.
미 재무부는 오는 26일부터 시작하는 2년, 5년, 7년만기 국채입찰 물량을 익일 발표할 예정이다.
핌코는 세계경제가 높은 정부규제, 더딘 소비회복에 따라 느린 성장을 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미 증시도 하락했다. 류밍캉 중국 은행감독위원장이 이날 일부 은행들의 대출을 제한할 뜻을 밝혔기 때문이다. 원자바오 총리도 전일 중국의 신용정책에 대해 관리에 나설뜻을 밝힌바 있다. MSCI 아시아패시픽지수가 0.9% 떨어져 3일연속 하락했고, S&P500지수도 1.2%나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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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현 기자 nh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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