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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진수 기자] 몸통은 털 없는 개, 다리는 너구리, 꼬리와 머리는 주머니쥐처럼 생긴 괴상한 짐승의 사체가 미국 텍사스주의 런어웨이베이 골프장에서 발견돼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19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런어웨이베이 골프장 직원 로키 빈센트는 평소처럼 버려진 골프공을 찾아 이리저리 돌아다니다 이상한 짐승 사체와 맞닥뜨렸다.
개도 아니고 코요테도 아닌 것이 몸에 털은 거의 없고 네 발은 이상하게 생긴데다 이는 날카로웠다.
빈센트는 “여러 짐승이 교배해 생긴 종(種)같았다”고 말했다.
문제의 사체는 수풀 근처의 골프연습장 뒤편에서 발견됐다. 몸집이 그리 큰 것은 아니다.
포트워스동물원의 동물학자 존 워드는 짐승 사체 사진들을 보고 “코요테나 길 잃은 개라고 확언할 수 없지만 다소 부풀어 오른 피부 상태로 보건대 개나 소에게서 볼 수 있는 옴에 걸린 게 확실하다”고 말했다.
골프장의 또 다른 직원인 코디 캐러웨이는 짐승 사체 사진을 보더니 “코요테가 아닌 것은 분명하다”고 한마디했다.
그는 “발톱과 다리가 코요테와 다르다”며 “이런 것은 처음 본다”고 덧붙였다.
일각에서는 염소·양 등의 피를 빨아먹고 산다는 전설 속의 ‘추파카브라’ (Chupacabra)로 믿고 있다고.
추파카브라란 ‘chupa’(빠는 놈)와 ‘cabra’(염소)의 합성어로 1995년 처음 그 존재가 보고됐다. 아메리카 대륙에 산다는 추파카브라를 외계인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도 있다.
북으로 미국의 메인주, 남으로는 칠레까지 다양한 지역에서 목격담이 보고 되고 있다. 주로 가축, 그 중에서도 특히 염소를 습격해 피만 빨아먹는다고.
보고된 겉모습은 매우 다양하다.
대다수 생물학자나 야생동물학자는 추파카브라를 일종의 전설로 치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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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 commu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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