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 미국의 농축산물 관련 정책을 총괄하는 농무부(Department of agriculture)가 한국을 구제역 청정국 지위로 인정하는 일을 무기한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12일 한국무엽협회에 따르면 미국 농무부 산하 동식물검역청(Animal and Plant Health Inspection Service)은 지난 7일 경기도 포천에서 구제역이 발생함에 따라 구제역 청정국 인정시기를 무기한 연기하기로 했다.
농무부는 당초 지난해 12월 28일 연방관보를 통해 한국을 구제역(FMD, Foot-and-Mouth Disease) 및 우역(Rinderpest) 청정국가로 인정하고 오는 12일부터 그 효력을 시행할 예정이었다.
무역협회측은 "정부는 2007년 5월부터 국산 쇠고기의 대미 수출을 위해 한국을 구제역 청정국으로 인정해줄 것을 요구해 왔다"면서 "지난 12월 한국에서 열린 제3차 한미통상협의에서도 요청했으나 당분간 어려울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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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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