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장준 기자] 충남도가 7일 경기 포천에서 구제역이 생겨 ‘구제역 비상방역체제’에 들어갔다.
충남도는 우선 각 시·군의 조류인플루엔자 방역대책상황실과 구제역 방역대책상황실을 운영하고 농협 등 유관기관·단체와 협조체제를 마련했다.
또 효율적인 방역활동을 벌여 구제역 유입을 막을 계획이다.
이를 위해 ▲소, 돼지 등 발굽이 둘로 갈라진 가축에 대한 예찰활동 강화 ▲농장출입자와 차량 통제 및 소독 철저 ▲포유류 도축장 소독 등 방역 강화 ▲경기 북부지역 여행 때 축산농가 방문금지 홍보 등을 펼친다.
아울러 구제역이 사람에게 전염되지 않는 만큼 막연한 불안감에 따른 육류소비가 줄지 않게 지도·홍보에도 온힘을 쏟을 계획이다.
구제역은 2000년 경기도 파주·화성·용인 소 사육농가에서 생겨 충남 홍성·보령, 충북 충주로 번져 3개 도, 6개 시·군에서 소 2216두를 살처분한 적 있다.
2002년엔 경기 안성·용인, 충북 진천 등 2개 도, 4개 시·군에서도 발견돼 16만155두를 살처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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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장준 기자 thisp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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