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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탈지노믹스, 세계5위 제약사와 신약 공동 개발

[아시아경제 신범수 기자]바이오벤처 크리스탈지노믹스와 다국적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가 항생제 개발을 위해 힘을 합친다.


크리스탈지노믹스와 아스트라제네카로는 항생제 신약 공동연구 개발 제휴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아스트라제네카는 크리스탈지노믹스에게 신약 발굴을 위한 연구비를 지원하고, 개발단계에 따른 기술료 및 상품화 후 로열티도 지급하게 된다. 구체적인 지원금액과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


아스트라제네카 입장에선 신약개발 경로를 다양화하고, 향후 상품화 성공시 항생제 분야 제품군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반면 크리스탈지노믹스 입장에선 굴지의 제약사가 검증한 물질 그룹에서 후보신약을 선정함으로써 개발실패 위험을 줄이고, 안정적 개발비를 확보하게 된 것이다.

조중명 크리스탈지노믹스 대표이사는 "세계적 제약사로부터 개발력을 인정 받았다는 의미"라며 "양사의 핵심 역량을 활용해 생명을 구하는 신약 발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스트라제네카 감염성 질환 치료제 개발 그룹의 레스 휴스(Les Hughes) 부사장도 "크리스탈지노믹스와의 제휴를 통해 항생제 분야 선도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구축해갈 것"이라고 밝혔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영국과 스웨덴에 본사를 둔 세계 5위 다국적제약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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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범수 기자 ans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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