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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수요무대' 컴백!

1월 13일 이은결 매직스토리 공연 시작으로 헨젤과 그레텔, 인어공주 등 잇달아 열려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송파구(구청장 김영순)의 명품 예술무대인 '수요무대'가 다시 돌아왔다.


2010년 수요무대는 모든 관객이 호평과 지지를 보내는 흔치 않은 작품들로 펼쳐진다. 그 첫 번째가 국내 최연소 마술사 타이틀을 가진 이은결 '매직 스토리'다. 이은결의 명성과 마술이 가지는 신선함 덕분일까. 2회 공연이 인터넷 예약 오픈 1시간 만에 모두 매진됐다.

◆1월 13일 이은결의 MAGIC STORY


이은결의 '매직 스토리'는 기존 ‘보여주는 마술’에서 벗어나 교육과 마술이 하나가 된 공연이다.

이은결의 마술인생을 바탕으로 다양한 퍼포먼스와 함께 꿈을 향한 목표설정과 미래를 준비하는 자세에 대한 강연형식의 공연인 것.


국내 최고의 마술사로 평가받는 이은결의 역동적인 마술 퍼포먼스는 감동 그 자체다.


탄탄하게 다져진 스토리에 현란하고 빠른 손놀림을 보고 있노라면 공연시간 1시간이 지루할 틈 없이 재밌게 느껴진다.


공연은 1월 13일 송파구민회관 3층 대강당에서 오후 5시, 7시30분 두 차례 진행된다.


◆1월 27일 가족오페라 헨젤과 그레텔


그림형제가 엮은 동화로 널리 알려진 독일의 민담 '헨젤과 그레텔'이 가족오페라로 탄생해 수요무대에 오른다.


숲속에서 딸기를 따다 길을 잃고 과자로 만든 집에 들어간 헨젤과 그레텔이 마녀에게 붙잡혀 목숨을 잃을뻔 하다 탈출한다는 줄거리. 연출을 맡은 김학남 오페라단은 이를 아이들이나 어른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가족 오페라로 꾸몄다.

특히 원작의 특성에 맞춰 독일민요를 사용했다. 덕분에 친근감 있는 멜로디와 동화적인 스토리가 돋보이는 오페라로 평가된다.


1월 27일 오후 5시, 7시 30분에 공연한다. 인터넷 예약은 오는 14일 오전 10시부터 공연 전날인 26일 오후 11시까지다.


◆2월 10일 진보라 ‘S 재즈초콜릿'


재즈피아니스트 진보라와 코믹스런 남성4중창단 라스트라다가 2월 첫 수요무대를 장식한다.


어릴 때부터 소리가 색색의 빛깔로 들렸다는 진보라만의 독창적인 음악세계가 초콜릿처럼 달콤하게 펼쳐진다. 또 무거운 클래식을 벗어던지고 코믹함을 선보이는 남성 4중창의 퓨전공연이 이색적이다. 오는 2월 1O일 오후 7시30분 공연한다.

◆2월 24일 가족뮤지컬 인어공주


바닷속 용궁과 육지의 성을 넘나드는 환타지 뮤지컬 인어공주가 2월 24일 막이 오른다.


극단 빛누리가 연출한 인어공주는 아이들에게 꿈과 상상력을, 부모들에게는 아이들 시절의 향수를 자극하여 세대 교감을 나눌 수 있는 뮤지컬이다. 바닷속 용왕의 딸 인어공주와 육지 왕자의 아름다운 사랑의 드라마가 바닷속과 육지의 성을 넘나들며 숨 가쁘게 전개 된다.


공연은 2월 24일 오후 5시, 7시30분이다.

사전예약은 전 회 공연이 끝난 다음날 오전 10시부터 구 홈페이지(www.songpa.go.kr)에서 인터넷 예약제로 운영된다. 1회 600여명 가량 관람 가능하지만 매회 매진을 기록하는 인기 공연인 만큼 예매를 서둘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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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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