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인상·매파발언 물건너갔다
[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1월은 물론 1분기 기준금리 인상이 물건너갔다는 분위기다.
7일 재정부가 한국은행 금통위에 참석해 열석권리를 행사하겠다고 발언함에 따라 채권시장 참여자들은 1월 금리인상은 물론 최근 대두됐던 1분기 금리인상론까지 물건너 갔다는 평가다.
한 증권사의 채권딜러는 “임기말 이성태 한은 총재가 곤조를 부릴까봐 MB가 견제에 나섰다”며 “만일의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문을 걸어 잠그고 금리인상을 저지하려는 것”이라고 전했다.
또 다른 채권딜러도 “관치의 극한이 어디까지일지 궁금하다”며 관치금융을 쏟아내는 MB정부를 개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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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현 기자 nh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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