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터키 최대 가전업체인 베스텔 일렉트로닉이 유럽 시장에서 5년 내 삼성전자를 따라잡겠다고 밝혔다.
블룸버그 통신 5일 보도에 따르면 투란 에르도안 베스텔 부사장은 이날 이스탄불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수출 시장 성장에 맞춰 앞으로도 수출 주도형 기업으로 남을 것"이라며 이 같은 목표를 내놨다.
지난해 베스텔의 유럽 TV 시장 점유율은 15%를 기록, 삼성전자(25%)에 이어 2위에 랭크됐다.
베스텔은 올해 LCD TV 수출 목표를 850만대로 잡았다. 전년 대비 40%가량 증가한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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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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