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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夜 '패떴' 종영에 '1박2일' 독무대 되나?


[아시아경제 고경석 기자]유재석과 이효리가 SBS 예능 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패밀리가 떴다'(이하 '패떴') 하차를 결정함에 따라 일요일 저녁 예능 프로그램 판도에 지각변동이 예상된다.


SBS 측에 따르면 유재석과 이효리, 장혁재PD는 오는 11일과 12일 이틀간 진행될 '패떴' 녹화를 마지막으로 이 프로그램에서 떠난다. 김종국 김수로 대성 등 다른 출연진도 드라마 출연과 음반활동 등을 이유로 동반 하차할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패떴' 종영 후 오는 2월 중 방송될 '패떴 시즌2'는 전혀 새로운 출연진으로 구성할 것으로 보이며, '패떴 시즌2'가 '패떴'의 인기를 회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패떴'은 대본 논란이나 참돔 논란 등 여러 차례의 논란을 겪으며 인기 하락세를 보였고, '해피선데이-1박2일'은 미국 메이저리그 야구선수 박찬호가 출연한 지난 3일 방송이 41%(이하 TNS미디어 집계 기준)를 기록하며 예능 프로그램 역사에 기념비를 세웠다.

'해피선데이'의 한 축을 이루고 있는 '남자의 자격'과 합쳐 평균을 내도 29%로 일요일 저녁시간대 방송되는 예능 프로그램 중 최고 수준이다.


5% 내외의 저조한 시청률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는 차치하더라도 KBS2 '일요일이 좋다' 1부인 '패떴'이 이날 기록한 16.4%나 2부 '골드미스다이어리'의 9.1%에 비하면 '1박2일'의 수치는 월등히 높은 기록이다.


방송 관계자들은 당분간 '1박2일'의 시청률 고공행진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프로그램의 인기가 한창 물이 오른 데다 최근 병역의무를 마친 김종민이 합류해 더욱 막강한 팀워크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한편 SBS 측은 '패떴 시즌2'에 대한 계획을 아직 공식적으로 밝히지 않고 있어 새로운 프로그램 형식과 출연진에 대해 시청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고경석 기자 kave@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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