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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건욱 기자]SBS 예능프로그램 '패밀리가 떴다(이하 패떴)'가 종영함에 따라 그동안 프로그램을 이끌었던 장혁재PD 역시 하차를 결정했다.
장혁재 PD는 5일 오후 아시아경제신문과의 통화에서 "프로그램이 종영함에 따라 함께 프로그램을 떠나게 됐다"며 "조만간 다른 프로그램을 통해 찾아뵙겠다"고 말했다.
지난 2008년 6월부터 프로그램을 이끌어 온 장PD는 한때 '패떴'을 30%대 시청률의 인기 프로그램으로 만들며 능력을 인정받았다.
하지만 이후 프로그램이 대본 논란과 참돔 논란 등에 휩싸이면서 시청률이나 프로그램의 진정성 면에서 큰 타격을 입기도 했다.
한편 유재석과 이효리는 오는 11일과 12일 양일간 모처에서 진행하는 녹화를 마지막으로 '패떴'에서 동반 하차하며 다른 멤버들 역시 전원 하차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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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건욱 기자 kun111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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