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하이쎌이 전북대학교와 공동으로 '스마트 윈도우 필름'을 개발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스마트 윈도우 필름은 버튼 하나로 유리창을 투명 또는 불투명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것으로 건축용, 수송용, 일반 생활용으로 활용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소개했다.
특히 태양광의 투과율을 자유롭게 조절함으로써 난방, 냉방, 조명과 관련된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는 차세대 제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소재다.
하이쎌의 류경화 기술연구소 부사장은 "전북대와의 공동 개발 프로젝트는 하이쎌이 가지고 있는 BLS 인쇄 및 E-페이퍼 응용 기술을 확산하고자 하는 것"이라며 "1차년도에 가격 경쟁력이 있는 에너지 절약형 스마트 윈도우를 개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류 소장은 이어 "2차년도에는 전자책에 적용할 수 있는 플렉스블 디스플레이 전자종이의 컬러화를 실현하는 신물질을 개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이쎌에 따르면 스마트 윈도우 세계시장 규모는 10억 달러로 연평균 13%씩 성장하고 있어서 오는 2013년에는 시장규모가 19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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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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