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2009년 한 해에는 어떤 신발들이 많은 사랑을 받았을까? 아이돌그룹 열풍부터 80년대 복고패션까지 유난히 패션계 이슈가 많았던 올해의 슈즈 트렌드를 슈즈전문 쇼핑센터 ABC마트의 판매 순위를 통해 알아보자.
◆ 이지 캐주얼화의 승리, 반스·컨버스 = 올해 ABC마트에서 가장 많은 사랑을 받았던 브랜드는 반스와 컨버스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ABC마트의 올해 판매량 10위까지 모두 두 브랜드의 제품이 차지해 특히 눈길을 끌었다.
$pos="L";$title="신발";$txt="반스의 어센틱";$size="255,251,0";$no="200912311100362761148A_2.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이 중 가장 높은 판매량을 기록한 모델은 반스의 어센틱(가격 3만 9000원)과 컨버스의 코어(가격 3만 9000원). 두 제품은 가장 기본이 되는 베이직한 디자인의 스니커즈로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과 어떤 차림에도 무난하게 연출할 수 있다는 점이 인기요인으로 작용했다. 컬러 역시 화이트, 블랙, 네이비 등 무난하면서도 기본적인 컬러가 주를 이뤘다. 이 밖에 나이키의 코르테즈 베이직(가격 7만 9000원)과 에어포스원(가격 11만 9000원)도 기본 스니커즈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 패션계에도 아이돌 열풍, 하이탑·캔디컬러 = 2NE1, 포미닛 등 스트릿패션을 선보인 유독 아이돌 그룹이 강세를 보였던 올해는 아이돌 그룹과 복고 패션의 영향으로 하이탑 슈즈와 캔디컬러 스니커즈 열풍이 불기도 했다.
$pos="R";$title="신발";$txt="반스의 문 부기 미드";$size="255,209,0";$no="200912311100362761148A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특히 ABC마트의 지난해 판매 순위와 비교했을 때 판매량 100위권 내의 제품 중 레드, 핑크, 그린과 같이 캔디컬러를 이용한 스니커즈 모델 종류가 133% 증가해 캔디 컬러 스니커즈 열풍을 입증하기도 했다.
판매량 상위에 오른 반스의 리솔루션(가격 7만 9000원)은 스포티한 디자인의 하이탑 스니커즈로 대표적인 캔디 컬러인 마젠타 핑크로 포인트를 준 모델이 특히 많은 관심을 모았다. 반스의 문 부기 미드(가격 7만 9000원)는 하이탑 슈즈가 부담스러운 사람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던 미드탑슈즈로 역시 판매 순위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 버켄스탁, 하바이아나스 등 샌들도 강세 = 이밖에 전체 판매량 순위에서 약세를 보여왔던 샌들의 강세가 눈에 띈다. ABC마트 판매 순위에 이름을 올린 샌들 브랜드는 버켄스탁과 하바이아나스로 판매 순위 200위권 내에 이 두 브랜드의 제품 17개가 랭크됐다.
이 중 버켄스탁의 마드리드(가격 6만 9000원)는 선택의 폭이 다양한 컬러로 올 한해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하바이아나스의 탑(가격 1만 7000원)은 편안한 착화감과 저렴한 가격으로 역시 많은 사랑을 받은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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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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