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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김형수 영등포구청장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존경하는 41만 영등포 구민여러분!
경인년(庚寅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 한 해 동안 보내주신 뜨거운 성원에 깊이 감사드리며 새해에도 구민여러분의 가정마다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 드립니다.

지난해를 돌이켜보면 미국발 금융위기로 인한 세계적인 경제 한파로 인한 경제불황과 신종플루 발생 등 어려웠던 한해였습니다.


이와 같은 여러 복잡한 환경 속에서도 우리 영등포구는 구민여러분의 관심과 성원에 힘입어 일일이 열거할 수는 없지만 많은 분야에서 눈부신 성과를 거두면서 새 영등포의 기반을 착실하게 다졌습니다.

또한 여의도가 국제금융지구로 지정되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국제적인 금융허브도시로의 면모를 갖추게 되었고 문래동 일대 준공업지역은 산업·문화·업무·주거가 조화된 복합공간으로 재창조되어 서울의 신경제중심축으로 조성하는 기틀이 마련되었습니다.


이와 함께 영등포의 지도를 새롭게 그려낼 영등포와 신길뉴타운 사업도 차근차근 진행되고 있습니다.


또한 대림동, 도림동 등 철도 남측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한 지역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많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무엇보다도 41만 구민여러분의 뜨거운 관심과 격려 덕분이라 생각합니다.


구민여러분들께 이 자리를 빌려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존경하는 구민여러분!


잘 아시다시피 2010년 올해는 민선4기를 마무리하는 해입니다.


이제까지 차근차근 다져온 기반을 바탕으로 국제금융도시로의 도약과 친환경 녹색사업, 지역 간 균형발전 등 각 분야별 추진 중인 모든 사업들을 더욱 더 내실 있게 마무리하여 누구나 우리 영등포에 와서 살고 싶어 하는, 영등포구민으로서 긍지를 가질 수 있는 살기 좋은 새 영등포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저와 우리 1300여 공무원은 구민여러분의 행복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새해에도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리며, 백호(白虎)의 힘찬 기세처럼 41만 구민 모두가 희망과 활기 넘치는 한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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