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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공개 공지가 쌈지공원으로 변신

영등포구, 소규모 휴게공간인 쌈지공원 3개소 공사 마무리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영등포구(구청장 김형수)는 그동안 사유화 돼 있는 공개 공지,공개 공간을 테마가 있는 양질의 휴식공간으로 재탄생 시킨다.


구는 건축물 소유자와 구청이 함께 하는 공개 공지,공간 관리 시스템을 구축(소요비용의 70% 이내 구지원)해 전국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사업시행 후 최근 공사를 마쳤다.

공개 공지,공개 공간은 건축법 제43조 규정에 의해 백화점 등 일정 규모 이상 건축물에는 전면에 소규모 휴게공간(쌈지공원 형태)을 설치토록 돼 있다.

하지만 그동안 소유주들이 공개 공지,공개 공간에 대한 관리를 하지 않고 방치하거나 영업장소로 이용하는 등 사유화해 그동안 시민들이 이용에 불편을 겪어 왔던 게 사실이다.


구는 이런 공개 공지,공개 공간을 시민을 위한 양질의 휴게 공간으로 정비하기 위해 지원조례를 제정, 디자인 가이드라인을 마련, 시범적으로 3개 소를 선정한 후 공사를 추진,이달 준공을 했다.

앞으로도 2011년까지 총 71개 소 정비를 목표로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사업 참여 대상 건축물은 향후 공개 공지 등이 소멸(건축물 멸실)시까지 건축법에서 정하여진 기준에 따라 유지 관리 시스템에 의해 체계적으로 지도를 받게 되며 소유자는 관리비용 절감과 동시에 건축물의 부가가치 상승이 되는 효과를 얻게 된다.

구는 작은 경비를 투자하여 테마와 문화가 있는 휴식공간을 주민에게 제공함과 동시에 도시경관 개선을 통한 푸르고 매력있는 영등포를 조성 하는 등 혁신적인 사업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개 공지,공간 시설 개선 및 유지 관리 시스템 구축 사업 지원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영등포구청 홈페이지 또는 건축과 건축디자인팀(☎2670- 3685~8)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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