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친애하는 30만 금천구민 여러분 !
아쉬움 속에 저물어 간 2009년을 뒤로 하고 2010년 경인년(庚寅年)의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는 구민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사랑과 행복이 충만하고 소망하는 모든 일이 성취되기를 기원합니다.
$pos="L";$title="";$txt="한인수 금천구청장 ";$size="279,369,0";$no="2009123017591838931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금천구민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돌이켜보면 지난 한 해는 그 어느 해보다 다사다난했던 한 해였습니다.
세계경제의 동반 침체로 인해 일자리는 줄고, 기업은 불황에 허덕이는 등 너 나 할 것 없이 허리띠를 졸라매야 했으며, 날이 추워지면서는 신종플루의 확산으로 많은 분들이 불안해하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나 위기를 더 큰 도약의 발판으로 삼아 왔던 우리국민의 위대한 힘 덕분에 지금은 전 세계가 부러워할 만한 속도로 불황의 터널을 벗어나고 있고, 신종플루의 확산 문제도 그 기세가 한풀 꺾이는 등 지난 한 해 우리를 힘들고 어렵게 했던 문제들이 이제는 하나씩 해결의 실마리를 보이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 금천구 역시, 어려운 대내외적 여건 속에서도 서남권 시대를 선도하는 명품도시 건설이라는
시대적 과업을 향해 착실하게 전진해 온 한 해였습니다.
2010년에는 구민의 행복을 향해 쉼 없이 달려왔던 민선4기의 여정이 마무리되고 그 성과를 바탕으로 미래금천의 새로운 비전을 만들어가야 할 중요한 해입니다.
야구에서 가장 좋은 공을 가진 투수를 마무리에 기용해서 승리를 확고히 하는 것처럼 민선4기의 마무리를 앞둔 지금,우리가 가진 역량의 최대치를 모아 그동안 추진해 왔던 모든 사업들을 하나의 훌륭한 작품으로 완성시킴으로써 금천발전의 토대를 굳건히 하는 것이 지금 우리의 당면과제입니다.
중국의 사상가 장자(壯子)는 '물이 깊지 않으면 큰 배를 띄울 수 없고, 두터운 바람이 없으면 큰 새는 날 수가 없다'고 하였습니다.
지나온 민선4기의 금천구정은 '금천발전'이라는 큰 배를 띄우게 될 대양(大洋)을 만들어 왔으며 '눈부신 금천'의 비상(飛上)을 도울 두터운 바람을 준비해 왔던 시간이었습니다.
'살기 좋은 금천, 희망의 미래도시 건설'은 결코 보여주기식, 임기응변식의 행정으로 이룰 수 있는 것이 아니라는 확고한 믿음으로 흔들림 없이 추진해 왔던 금천구발전의 로드맵이 이제 하나 둘 실현되어 가고 있습니다.
그리하여 대망의 2010년은 우리가 지금까지 쌓아 온토대 위에, 1천여 공직자의땀과 열정을 더하여 금천발전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게 될 것임을 확신합니다.
끝으로 매서운 겨울 추위에 구민여러분 모두 건강에 유의하시기 바라면서,가정에도 항상 건강과 행복이 넘치는 한 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衿川區廳長 韓 仁 洙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