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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건욱 기자]가수 남진과 장윤정이 처음으로 합동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두 사람은 지난 26일 부천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아름다운 동행 남진&장윤정'의 첫 조인트 콘서트에서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며 부천 시민들과 어우러져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 날 남진은 '마음이 고와야지', '가슴아프게', '그대여 변치마오', '미워도 다시한번' 등 히트곡 퍼레이드는 물론 '징글벨', '화이트 크리스마스' 등 캐럴송을 부르며 흥겨운 무대를 펼쳤다.
장윤정은 '어머나', '짠짜라', '꽃', '장윤정 트위스트' 등 히트곡과 함께 '이름 모를 소녀', '사랑밖엔 난 몰라'등 장윤정의 애절한 목소리가 고스란히 전해지는 무대를 선보였다.
한편, 장윤정은 28일 부산 롯데호텔에서 단독 디너쇼를 끝으로 연말 릴레이 공연을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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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건욱 기자 kun111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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