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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진·장윤정·박현빈, 첫 합동무대 성황리에 마쳐


[아시아경제 박건욱 기자]가수 남진, 장윤정, 박현빈이 첫 합동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들은 지난 15일 오후 인천 계양문화회관에서 열린 OBS 경인TV 개국 2주년 특집방송 '개국특집쇼?빅3' 녹화현장에 참석해 각기 다른 매력으로 이날 공연장을 찾은 500여명의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 날 녹화에서 남진은 '둥지', '저리가', '그대여 변치마오', '마음이 고와야지' 등 자신의 히트곡은 물론 후배가수 장윤정과 발표한 듀엣곡 '당신이 좋아'를 불러 많은 박수를 받았다.


장윤정은 '장윤정 트위스트', '첫사랑', '애가타', '사랑아' 등 히트곡과 함께 '찔레꽃', '섬마을 선생님', '처녀 뱃사공' 등을 엮어 흥겨운 메들리를 선보였다.

또 박현빈은 '대찬인생', '샤방샤방' 등 히트곡과 함께 선배 가수인 남진과 '나야 나'를 선보여 트로트 선후배 가수간의 끈끈한 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OBS 경인TV 측은 "지난 2007년 12월 28일 첫 방송을 시작한 이래 2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개국특집쇼를 준비했다. 세대를 아우르는 가수 남진, 장윤정, 박현빈의 합동무대는 처음이라 더 흥미로웠고, 역시 기대한 만큼 '신구가수왕'이라는 타이틀이 부끄럽지 않은 최고의 무대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남진, 장윤정, 박현빈이 함께 한 OBS 경인TV 개국특집쇼 '빅3'는 오는 28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박건욱 기자 kun1112@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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