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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 3인방' 남진·장윤정·박현빈, 한 무대에 오른다


[아시아경제 박건욱 기자]트로트 가수 남진과 장윤정, 박현빈이 한 자리에 모인다.


남진, 장윤정, 박현빈은 오는 15일 오후 3시 인천 계양문화회관에서 진행되는 OBS 경인TV '베스트 가요쇼-송년특집 빅3쇼' 녹화에서 한 무대에 오른다. 방송은 30일 오후 10시 50분.

이 날 녹화에서 남진은 '둥지', '저리가', '그대여 변치마오', '마음이 고와야지', '젊은 초원' 등 자신의 히트곡은 물론, 후배 박현빈의 '샤방샤방'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장윤정은 '첫사랑', '애가타' '장윤정 트위스트' 등 히트곡과 함께 '찔레꽃' '섬마을 선생님' '처녀뱃사공' 등의 메들리를 팬들에게 선사한다.

박현빈 역시 '대찬인생'과 함께 '이제는', '나야 나' 등으로 신나는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각각의 인연으로 함께 따로따로 듀엣으로 무대에 오른 적은 있지만 세 가수가 함께 무대에 오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어서 주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프로그램 제작진 측은 "12월 야심차게 론칭한 '베스트 가요쇼'의 첫 방송일이 연말이라 첫 녹화부터특집 무대를 마련하게 됐다. 세 가수 모두 성인가요계를 대표하는 톱스타인 만큼 '빅3쇼'로 기획했고, '안방 디너쇼'라는 콘셉트로 다양한 레퍼토리와 볼거리 가득한 무대로 꾸밀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장윤정은 오는 24~25일 양일간 서울 63빌딩에서 단독 디너쇼에 이어 26일 부천에서 남진과 조인트 콘서트, 27~28일에는 부산 롯데호텔에서 단독 디너쇼를 앞두고 있다.

박건욱 기자 kun1112@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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