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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내년에도 공사 조기발주

1억 이상 사업 112건 748억원 선정, 673억원(90%) 조기 발주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성동구(구청장 이호조)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등 서민경제살리기’에 발벗고 나섰다.


구는 2010년도 예산 2908억원 중 인건비,법정경비 등을 제외한 모든 예산을 상반기에 발주, 사업발주 90% 이상, 발주사업 중 자금집행률 60% 이상을 목표로 지난 11월 말부터 차근차근 조기집행을 준비해 오고 있다.

우선적으로 1억원이상 사업 112건, 748억원을 중점관리 대상으로 선정하고 상반기에 673억원(90%)을 조기발주할 예정이다.


구는 2009년 사업예산 대상액 2170억원 중 1665억원(76.7%)를 조기 집행해 전국 최우수 자치구로 선정돼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또 인센티브 14억원을 받았다.

구는 2010년에도 조기집행을 적극 추진하여 경제살리기에 힘써 나간다는 방침이다.


◆구청장이 직접 조기집행 챙겨 - ‘체감경기회복’에 주력하기로

구는 성공적인 조기 집행을 위해 지난 15일부터 국별로 구청장 주재하에 조기집행계획 보고회를 가졌다.


이에 따라 21일 2010년 사업예산안 구의회 의결 후 곧 바로 내년도 예산을 올해안에 조기 배정했다.


시장조사에서부터 사업신청, 설계용역 등 사전 절차를 12월 말까지 미리 진행, 내년 1월에 바로 착공이 가능하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또 10월까지 모든 사업을 마무리짓는 ‘클로징 10(closing 10)’정책을 적극 시행하고 긴급입찰제 시행과 하도급자에 대한 공사대금 직접 지급 확대 등 계약 및 자금 집행에 소요되는 기간을 최대한 단축하기로 하는 등 각종 불필요한 규제를 최소화하기로 했다.


◆성동의 특별한 ‘지역경제 살리기’ 4가지 비결


성동구는 중소기업은 물론 영세기업, 소상공인, 시장 상인 등을 위한 긴급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2010년 중소기업융자 62억원 규모로 잡았다.


또 50억원 규모의 학교교육경비를 1월초에 지원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겨울방학내 지역내 64개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대상 교육경비를 12월 말까지 지원대상 사업을 선정하고 1월초 지원보조금을 교부해 겨울방학동안 교육시설 개선 공사와 교육사업 준비를 완료하도록 독려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희망근로, 장애인, 노인 일자리 등 다양한 계층의 일자리 창출과 취업정보은행, 취업박람회 등 취업을 지원키로 했다.


이외도 취업박람회 창업교실 재취업교육 기능교육 취업정보은행 등 운영 활성화하기로 했다.


또 주택재개발사업, 왕십리뉴타운, 성수전략정비구역 등 개발사업의 적극적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재개발구역 내 통합모델하우스 운영, 왕십리뉴타운구역내 복합청사 신축 등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구는 저출산과 영유아 교육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내년도 출산과 보육예산을 올 해에 비해 9.8% 늘리고 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복지 지원을 꼼꼼히 살펴 생활안정대책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2010년 상반기 조기발주 대상 주요사업
▲ 성수 IT,BT융합센터 건립사업(250억원)
▲ 뚝섬,옥수,응봉 빗물펌프장 증설공사(94억원)
▲ 각급학교 교육경비지원사업(50억원)
▲ 왕십리뉴타운복합청사 등 동청사건립사업(68억원)
▲ 성동문화예술회관 건립사업(30억원)
▲ 장안배수분구(용답동) 하수관거정비사업(20억원)
▲ 새말빗물펌프장 유수지 공원화사업(16억원)
▲ 살곶이체육공원 업그레이드 사업(8억원)
▲ 지역내 도로시설물과 보도 유지 공사 등 연간 단가사업(34억원)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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