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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CGV, 성수기+아바타 흥행..매수유지<푸르덴셜證>

[아시아경제 구경민 기자]푸르덴셜투자증권은 23일 CJ CGV에 대해 성수기 효과와 3D 영화 아바타 흥행에 힘입어 4분기 실적이 양호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7000원을 유지했다.


황성진 애널리스트는 "지난 10~11월 국내 상영관 시장의 관객수는 각각 941만, 1067만명으로 전년 동월비 6.0%, 13.1%씩 성장했다"며 "이는 일각에서 우려했던 티켓가격 인상으로 인한 수요감소 효과는 전혀 나타나지 않았음을 반증하는 것이고 또한 신종 플루 등으로 인한 부정적 영향도 거의 없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진단했다.

이어 "CJ CGV의 관객 점유율 역시 견조한 상승세를 보여 전년 동기 대비 약 20% 수준 이상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12월1일부터 21일까지 상영관 관객수 역시 878만명을 기록해 전년 동기의 768만명에 비해 약 14.2% 가량 증가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 17일 개봉한 아바타의 21일까지 전국관객 동원은 186만명을 기록하는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며 "아바타의 흥행이 의미가 있는 것은 객단가가 높은 3D 상영관을 통해 ATP(관람객당 평균 티켓 가격) 상승 효과를 가져다 준다는 점에 있다"고 말했다.

황 애널리스트는 "CJ CGV의 4분기 실적은 양호한 모습을 보일 것"이라며 "예상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1.5% 증가한 955억원을, 영업이익은 44.6% 증가한 10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구경민 기자 kk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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