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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금융, 대출 자격조건 꼼꼼히 따져야 헛걸음 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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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성호 기자]미소금융재단에서 대출을 받기 위해서는 먼저 본인의 금융재정상태를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미소금융 신청 대상자는 국내 3대 개인신용평가회사(CB)인 한국신용정보, 한국신용평가정보, 코리아크레딧뷰로 중 1개 이상의 회사에서 7등급 이하에 해당돼야 한다. 개인신용등급은 미소금융재단 각 지점에서 '개인신용정보 조회ㆍ제공ㆍ활용 동의서'를 작성하면 현장에서 확인해 볼 수 있다.

그러나 신용등급 7등급 이하라도 특별시나 광역시 등 대도시 주민의 경우 올 기준 1억3500만원 이상의 부동산 및 동산 등 재산이 있을 경우 제외된다. 기타 지역은 8500만원 이상이면 제외. 또 보유재산 대비 채무가 50%를 초과해도 안된다.


특히 전국은행연합회 신용정보전산망에 연체정보, 부도정보, 금융질서문란정보 등이 등재된 경우도 대출을 받을 수 없다.

다만, 신용회복 지원중인 자 중 2년 이상 변제금을 성실히 납부한 자나 개인회생 및 파산신청자 중 면책이 결정됐으면 미소금융 지원대상에 포함된다.


대출금리는 연 4.5% 이내에서 정해지고 노점상 등 무등록 영세자영업자의 경우 연 2% 이내의 금리가 적용된다. 대출기간은 거치 6개월∼1년이고 거치기간이 끝나면 5년 이내로 원리금 균등분할상환이 이뤄진다. 무등록영세자영업자는 최장 6개월간의 거치기간 중 이자를 내지 않아도 된다. 대출한도는 최대 5000만원이다.


대출과정은 1차 상담이 2일, 컨설팅 등 대출이 완료되기까지 약 2개월 가량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대출상품 종류별로 보면 프랜차이즈창업자금, 창업임차자금, 운영자금, 시설개선자금 등은 최소 7일에서 1개월 이상 걸리고 무등록사업자지원자금 등은 최소 7일에서 14일 가량 소요된다. 그러나 대출금액과 자금용도 및 컨설팅 결과에 따라 처리기간이 지연되기 때문에 2개월 가량을 염두에 두는 것이 바람직하다.


미소금융 대출을 받으려면 주소지에서 가까운 미소금융재단을 방문해야 하고 이 때 주민등록증 등 신분증을 지참하고 가서 상담 후 대출대상으로 확정되면 주민등록등본(최근 1개월 이내), 전년도 소득금액증명원 등 소득증빙서류, 토지ㆍ건물등기부등본 등 재산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단, 대출 종류에 따라 추가서류가 필요할 수도 있다.


한편 미소금융재단은 1년 이상 성실 채무상환자를 대상으로 이자의 일정부분을 현금으로 캐시백해주거나 그 다음해 대출금리를 인하해주는 방안도 검토중이다. 자세한 문의는 미소금융중앙재단 콜센터(1600-3500)나 중앙재단홈페이지(www.smilemicrobank.or.kr)를 참조하면 된다.

박성호 기자 vicman1203@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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