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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산전, 설비투자 확대로 매출↑..<이트레이드證>

[아시아경제 황상욱 기자] 이트레이드증권은 21일 LS산전에 대해 설비 투자 확대로 4·4분기 매출 등 실적을 상향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0만6500원을 제시했다.


김민호 애널리스트는 "LS산전 4분기 실적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4.9% 증가한 4727억원, 영업이익은 9.8% 늘어난 516억원으로 전망된다"며 "기존 전망치 매출액 4294억원, 영업이익 507억원에서 각각 10.1%, 1.8% 상향 조정한 수치"라고 밝혔다.

김 애널리스트는 "4분기 경기 회복 가시화로 설비 투자가 증가한 점을 반영해 부문별 매출도 전력설비 12.2%, 자동화 12.3%, 금속파이프 6.8% 고르게 상향 조정했다"면서 "특히 LG디스플레이 라인 건설로 전력 시스템 공사 및 설비에 들어가는 PLC, 인버터(Inverter) 판매가 증가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또 일본 사닉스社로부터 600억원 수주를 받은 태양광 사업 기여도 컸을 것으로 예상되나 매출 대비 영업이익이 크게 증가하지 못한 부분은 12월 상여 지급 계획에 따라 판관비를 증가시켰기 때문이라고 풀이했다.

부산 공장의 가동으로 매출 성장도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지난해 11월 착공을 시작해 1700억원을 투자한 부산 공장은 2010년부터 매출이 발생할 예정"이라며 "초년도에는 초고압 변압기 100억원, 후육관 750억원, 총 850억원의 신규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황상욱 기자 oo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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