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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내 코스닥 신주인수권증권·증서 시장 열린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 상장 규정 개정 통해 시장 개설

[아시아경제 이솔 기자]한국거래소가 코스닥상장 법인의 원활한 자금조달과 다양한 투자기회 제공을 위해 신주인수권증권·증서 시장을 연다.


20일 한국거래소(KRX)는 오는 21일부터 코스닥 시장 상장 규정을 개정해 신주인수권증권과 신주인수권증서 매매가 가능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매매거래는 올 해 안에 시작할 예정이다.

코스닥 시장에 상장되어 있는 주권을 대상으로 하며 관리종목이나 상장폐지기준에 해당하지 않아야 한다. 매매거래 시간은 정규시장(오전 9시~오후 3시)과 동일하며 높은 가격 변동성을 고려해 지정가 호가만 허용된다. 가격제한폭은 두지 않는다.


신주인수권증권은 신주인수권부사채(BW)에서 분리돼 BW 발행 시 채권과 함께 발행되는 증권이다. 일정 기간 내에 일정한 행사가격으로 신주를 정해진 수량만큼 인수할 수 있는 권리가 부여되어 있다.

신주인수권증서는 회사가 신주를 발행할 때 기존 주주 또는 제3자에게 신주의 청약을 우선적으로 할 수 있는 권리가 부여된 증권을 말한다.

이솔 기자 pinetree1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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