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개월 수익률 주식형평균 상회..하이플러스 8.18%
[아시아경제 황상욱 기자] 올해 지수 상승을 이끌었던 대형주들의 움직임이 주춤한 가운데 코스피, 코스닥의 중소형주가 부각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이달 들어 단 하루를 제외하고는 일제히 상승으로 마감하는 등 부활하는 모양새다. 덕분에 이들 중소형주 종목에 주로 투자하는 중소형주 펀드도 덩달아 관심을 끌고 있다.
17일 펀드평가사 제로인과 운용업계에 따르면 최근 1개월 기준 중소형주 펀드들 대부분이 국내 주식형 펀드 전체 평균을 앞지르고 있다.
하이자산운용의 하이중소형주플러스증권투자신탁1-C1은 최근 1개월 8.18%의 상승률을 기록, 국내 주식형 유형평균 5.92%를 2%포인트 이상 상회했다. 동양투신운용의 동양중소형고배당증권투자신탁1(주식)은 7.42%, 알리안츠운용의 알리안츠Best중소형증권투자신탁(주식)(C/B)도 7.27%라는 우수한 수익률을 기록 중이다.
삼성투신운용의 삼성중소형FOCUS증권투자신탁1(주식)(A)이 6.49%, 교보악사운용의 교보악사위대한중소형밸류증권투자신탁1(주식)ClassA1이 6.36%의 수익률을 거두는 등 대상 대표펀드 18개 대부분이 5% 이상 올랐다.
사실 이들 중소형주 펀드들은 대형주와 그룹주 장세로 인해 소외받아 왔지만 최근 1년 수익률도 상당한 수준이다. 대표 클래스를 기준으로 한 국내 주식형 펀드의 최근 1년 평균 수익률은 49.55% 수준이지만 하이운용의 하이중소형주플러스펀드는 96.16%, 알리안츠의 베스트중소형펀드는 80.54%라는 뛰어난 수익률을 나타내고 있다. 같은 기간 코스피지수가 40% 정도, 코스닥지수가 50% 정도 상승했음을 감안하면 중소형주 펀드의 성적표는 더욱 부각된다.
앞으로의 전망은 더욱 밝다. 대부분의 증권사들이 향후 중소형주 중심의 투자 전략이 유효하다고 조언한다. 이들에 투자하는 중소형주 펀드들의 실적이 기대되는 이유다.
박성훈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최근 코스피보다는 코스닥이, 대형주보다는 중소형주들이 상대적인 강세를 보이고 있어 중소형주 중심의 투자가 기대수익률 측면에서 유리하다"고 말했다.
윤재현 대우증권 펀드 애널리스트 역시 "중소형주의 경우 낙폭이 커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은 상황이므로 중장기 투자자의 경우 일부 자금을 투자하는 것도 장기성과 차원에서는 유효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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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상욱 기자 oo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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