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오인터랙티브, 아이폰용 '헬로키티' 게임 출시

[아시아경제 함정선 기자]지오인터랙티브(대표 김동규)는 아이폰용 게임 '헬로키티 낙하산 천국'의 국내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8일 밝혔다.

헬로키티 낙하산 천국은 글로벌 기업 산리오(Sanrio)와 지난 해 12월 라이선스 계약을 맺고 개발한 게임으로 지난 8월부터 미국에서 서비스됐으며 최근 아이폰 도입에 따라 국내 시장에도 선보이게 됐다.

이 게임은 유명한 캐릭터인 헬로키티가 낙하산을 타고 하늘을 내려오며 각종 아이템을 획득해 자신의 방을 꾸미는 게임. 아이폰 환경의 가장 큰 특징인 자이로 센서를 이용해 기기를 좌우로 기울이며 몬스터를 피하는 방식으로 즐길 수 있다. 게임공간은 2차원 그래픽으로, 아이템을 가져와 꾸미는 방은 3차원 그래픽으로 구성돼 있다.

또한 이 게임에는 전세계 사용자들이 자신의 기록을 겨룰 수 있는 글로벌 랭킹 기능이 추가됐다.

아이폰 혹은 아이팟 터치 사용자들은 애플 아이튠즈에서 앱스토어에 접속한 후 게임을 다운로드할 수 있다. 지오인터랙티브는 게임 출시를 기념, 한정 기간 동안 2.99달러의 세일 가격으로 게임을 판매할 예정이다.

함정선 기자 mint@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