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성 원톱에 이재용-윤주화 삼각편대
7+1 사업부 구성, 사업부별 독립성 강화하고 경영 스피드 'UP'
$pos="R";$title="최지성 사장";$txt="최지성 대표이사 사장";$size="210,267,0";$no="200902081039178174043A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아시아경제 우경희 기자]삼성전자가 최지성 사장의 대표이사 취임과 함께 예정대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경영 효율성은 높이고 사업부별 독립성은 강화했다는 평이다.
삼성전자는 17일 오후 최지성 신임 대표이사 사장의 취임식을 갖고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그간 이윤우 부회장과 최 사장이 나눠 맡던 경영권이 최 사장으로 집중됐다. 또 그룹 후계자이며 이번 인사에서 승진과 함께 COO(최고운영책임자)직을 맡은 이재용 부사장과 CFO(최고재무책임자)인 윤주화 경영지원실장 사장이 최고경영층의 삼각편대를 갖추게 됐다.
DMC(세트)와 DS(부품) 부문으로 크게 나뉘었던 사업군은 지난 1월 위기경영조치가 발효되기 이전으로 회귀돼 총 7개 사업부로 재편된다.
◆최-윤-이 삼각편대 뜬다=최고경영진은 이 부회장의 사실상 일선 퇴진과 함께 '원톱'으로 떠오른 최 신임 대표이사 사장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전무에서 부사장으로 승진하며 사실상 최고경영진에 합류한 이 부사장은 윤 사장과 함께 최 사장과 유기적으로 협력하며 삼성전자를 이끌 예정이다. 사실상 최 사장으로부터 경영 노하우를 사사받을 수 있는 구도다.
최지성-윤주화-이재용으로 이어지는 삼각편대가 구성된 것은 창립 40주년을 맞아 선언했던 '2020년 IT업계 압도적 세계 1위, 글로벌 10대 기업 달성'의 목표를 위해서는 위기대응형 경영체제인 양대부문 시스템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판단 때문이다. 삼성전자 측은 "생존차원의 수비적인 위기 대응 전략에서 벗어나 시장지배력을 강화하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pos="L";$title="윤주화 사장";$txt="윤주화 CFO 사장";$size="210,267,0";$no="200901161156489715803A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7개 사업부로 재편, 디지털이미징 추가 가시적=삼성전자의 이번 조직개편은 유사 사업조직을 단일 사업부로 통폐합해 시너지를 노린다는 전제하에 이뤄졌다. 메모리사업부와 시스템LSI(비메모리반도체)사업부, 스토리지 사업부가 반도체사업부로 통합됐으며 디지털프린팅사업부(프린터 등 주변기기)와 컴퓨터시스템사업부가 IT솔루션사업부로 통합됐다.
LCD와 TV, 휴대폰 등 기존 시장에서 강점을 지닌 사업부는 존속됐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기존 양대부문 체제에서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IT솔루션사업부, 생활가전사업부, 무선사업부(휴대폰 제품), 네트워크사업부(통신장비 등 부품), 반도체사업부(메모리담당, System LSI담당, 스토리지담당), LCD사업부 등 7개 사업부 체제로 재정비됐다.
예상됐던 디지털이미징의 사업부 추가는 다소 미뤄졌다. 이사회를 거쳐 삼성전자로의 통합이 마무리된 후 여덟번째 사업부로 추가되는 방안이 유력하며 여타 사업부에 통합될 가능성도 있다.
삼성전자 측은 "메모리와 비메모리 부문간 포괄적 협력과 유기적 시너지를 본격화할 것"이라며 "IT솔루션사업부를 통해서는 사업조직을 시장과 고객대응형으로 재편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pos="R";$title="이재용";$txt="이재용 COO 부사장";$size="210,262,0";$no="200912171700408392990A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영업체제도 개편 "고객 속으로"=국내외 영업체계 개편도 단행됐다. 제품 중심의 시스템을 고객과 현장 중심으로 재편했다는 설명이다.
삼성전자는 지역총괄을 CEO직속으로 운영키로 하고 기존 9개의 지역총괄 중 중아(中阿)총괄을 아프리카와 중동총괄로 분리해 총 10개 지역총괄을 운영하게 됐다. 이는 성장시장인 아프리카지역의 현장 밀착형 영업역량을 강화하고 기존 주요국가 및 대도시 중심에서 주변국 및 중소도시로 영업력을 확대하기 위한 포석이다.
한국영업 총괄은 대리점 등 전속유통 경로와 백화점, 할인점 등 전략유통 경로가 혼재된 B2C(Business to consumer) 영업체제를 상권 중심으로 재편했다. 또 제품 및 경로가 혼재돼 있던 B2B(Business to business) 영업조직도 고객 및 시장 중심으로 전환시켰다.
한편 예정됐던 글로벌 경영전략회의는 당초 계획대로 진행된다. 반도체사업부와 LCD사업부가 22일 기흥에서, 나머지 사업부는 18~19일 양일간 수원에서 각각 회의를 갖고 내년 경영계획을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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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경희 기자 khw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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