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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 ‘통합 데이터품질관리 시스템’ 개통

중앙행정기관 최초로 특허정보자료 1억8000만 건 살펴보며 품질통제 가능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특허청 통합 데이터품질관리시스템’이 개통됐다.


특허청은 17일 신뢰도 높은 특허정보서비스를 제공키 위해 중앙행정기관 중 처음으로 통합 데이터품질관리시스템을 개발, 본격 가동한다고 발표했다.

데이터품질관리시스템은 1억8000만 건에 이르는 방대한 특허정보자료를 한 눈에 살펴보면서 품질을 통제하는 시스템이다.


잘못된 데이터 추적·정비는 물론 정보자료가 바뀐 이력과 근거법령까지도 종합 검토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특허청이 갖고 있는 데이터의 정확성과 신뢰성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특허청은 중앙행정기관 중 가장 앞선 지난해 5월부터 데이터품질관리 자동화시스템 개발을 꽤해왔다.


결과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한 ‘2008 데이터품질관리 대상’을 받았고 중앙행정기관 중 유일하게 데이터품질관리 인증레벨2도 획득했다. 서울시청, 관세청, 국민건강보험공단 등 주요 공공기관에서 데이터품질관리 성공사례를 배우기 위해 특허청을 찾아오고 있다.


특허청 관계자는 “통합 데이터품질관리시스템 개통을 계기로 데이터관리부문에서의 선도위치를 더 확고히 하게 됐다”면서 “데이터품질관리시스템을 바탕으로 무결점 특허데이터를 확보, 세계 최고의 특허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특허청은 데이터품질관리시스템을 통해 정제된 고품질특허데이터를 특허청 안팎에 공급할 방침이다.


이르면 내년부터 모든 국민은 특허청의 대민특허정보서비스(KIPRIS)를 통해 특허청 심사관이 쓰는 것과 같은 수준의 고품질특허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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