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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홍성군 일반산업단지 추진 ‘급물살’

보상 대상 땅, 지장물 등 보상계획 공고…내년 8월 본 공사, 2012년 3월 공장건축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충남 홍성군의 일반산업단지 조성작업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17일 건설?부동산업계에 따르면 홍성군이 추진하는 홍성 일반산업단지가 지난 8월31일 충남도, 홍성군, 일진그룹 3자간의 투자양해각서 체결 뒤 사업에 가속이 붙고 있다.?

홍성군은?최근 보상수탁기관인 한국도로공사를 통해 토지보상법 절차에 따라 보상대상 땅과 지장물 보상계획을 공고하고 땅 소유자 및 이해관계자들에게 통지했다.


20일간 열람공고를 하며 땅 소유자와 이해관계자는 보상 물건이 서로 다르거나 대상에서 빠졌을 땐 공고기간 중 군 경제과 또는 한국도로공사 현지보상사무소(갈산면)에 이의신청할 수 있다.

홍성군은 착오가 있을 땐 현지조사로 사실여부를 확인하게 된다.


열람공고가 끝난 뒤 내년 1월 감정평가가 이뤄지면 산업단지 편입 땅 주인과의 보상협의가 빠르게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홍성 일반산업단지는 갈산면 취생리 등 4개 리, 6개 마을 일대 116만2000㎡ 규모로 1397억원을 들여 2012년까지 완공된다.


앞서 지난 해 10월 지구지정을 위한 공람공고가 있었고 올 1월 충남도로부터 지구지정 및 개발계획승인도 받았다.


또 지난달엔 지구경계측량 및 분할측량을 끝내고 보상협의회 운영에 들어가는 등 관련절차가 빠르게 이어지고 있다.


홍성군은 원활한 보상을 위해 보상협의회 위원 16명 중 전문가를 뺀 8명은 주민추천으로 위촉, 지역민들 목소리를 적극 듣고 있다.


홍성군은 새해 1월 중 감정평가와 보상협의 뒤 2~5월엔 산업단지실시계획 인가 신청 및 승인을 받을 예정이다.


이어 내년 8월 보상이 마무리 되면 본 공사를 펼쳐 2012년 3월 공장건축에 들어가고 그해 말 공사를 끝낸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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