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화선물 활용한 적절한 매수·매도 헤지로 환차손 등 최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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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올해 환리스크 관리를 최고로 잘한 기업으로 로만손이 선정됐다.
16일 한국거래소(KRX)에 따르면 환리스크 관리 우수기업 선정위원회 심사 결과 통화선물을 활용해 환리스크 피해를 가장 최소화한 기업은 시계·쥬얼리제품을 판매하는 로만손이다. 이밖에 유원산업과 화인인터내셔날이 각각 우수상을 수상했다.
거래소 관계자는 "로만손은 환율 급등기에 키코(KIKO)로 인해 발생한 손실을 거래소 통화선물을 매수함으로써 효과적인 헤지(Hedge) 전략을 구사했다"며 "환율하락기에도 원칙에 입각해 규칙적으로 매도헤지를 통해 수출대금에서 발생하는 환차손을 효율적으로 관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환리스크 관리 요인에는 최고경영진의 마인드·관리시스템·지속적인 의지와 노력이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환헤지를 위한 통화선물 활용 사유로는 저렴한 관리비용, 용이한 포지션 조정, 낮은 신용위험, 환관리 노하우 축적 가능 등이 꼽혔다.
한편 지난달 말 현재 달러선물 일평균거래량은 21만4000 계약으로 지난해 대비 59.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거래소는 지난 2004년부터 환리스크관리 우수기업을 선정하고 있으며 선정위원회는 환위험 헤지 성과뿐 아니라 관리시스템 구축 여부 등도 중점적으로 평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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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선태 기자 neojwalk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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