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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진수 기자]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면서 연중 어느 때보다 경건한 분위기에 젖어 있을 요즘 미국에서 이마에 하얀 십자가 문양의 털을 지닌 송아지가 태어나 화제다.
9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 타임스에 따르면 홀스타인과 저지의 교배종인 송아지가 태어난 곳은 로드아일랜드주와 접한 코네티컷주의 소도시 스털링에 자리잡은 한 농장이다.
홀스타인종의 경우 머리에 하얀 문양을 갖고 태어나지만 십자가 무늬가 나타나는 것은 매우 드문 일이다.
송아지 주인 브래드 데이비스(45)는 십자가 문양과 관련해 ‘하늘의 메시지’라며 “이 메시지가 무엇을 뜻하는지 곰곰이 생각 중”이라고.
동네 아이들은 십자가 문양이 신기하다는 듯 송아지에게 ‘모세’라는 이름을 붙여줬다.
데이비스는 지난 1일 송아지가 태어났을 때 십자가 무늬를 알아채지 못했다. 그러나 이후 알아보고는 깜짝 놀랐다.
그는 “송아지 앞에 무릎 끓고 경배해야 마땅할 것 같은 기분을 느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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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 commu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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