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의 11번째 여인이 등장했는데.
미국의 데드스핀닷컴(www.DeadSpin.com)은 10일(한국시간) 우즈의 '내연녀'에 베로니카 시위크 대니얼스(32)를 포함시켰다. '조슬린 제임스'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는 대니얼스는 주로 변태적인 포르노에 등장하는 배우로 알려졌다. 우즈의 7번째 여인인 포르노배우 홀리 샘슨(36)에 이어 최근 신원이 알려지지 않은 3명의 여인이 거론되고 있는 점에 비추어 벌써 11번째다.
이 사이트는 또 대니얼스의 말을 빌어 내셔널인콰이어러 등에 의해 우즈의 여인으로 처음 보도됐던 레이철 우치텔(34)과 칼리카 모킨(27) 등은 '잠자리 상대'가 아니라 우즈의 파티를 위한 일종의 '공급책'이었다고 전했다. 레이첼은 특히 우즈가 전세계 투어를 하는 동안 식사와 나이트클럽, 여자 등 우즈가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공급하는 역할을 했다.
대니얼스는 레이첼과 모킨이 매달 1만달러 이상의 고정급을 받았고, 성공적인 파티로 우즈가 만족할 때 마다 5만달러를 팁으로 더 받았다 고 폭로했다. 우치텔과 모킨은 결과적으로 우즈의 '채홍사'라는 사업적 관점에서만 우즈와 돈독한 관계를 맺고 있었던 셈이다. 우즈의 여인들에게 귀가 솔깃한 제안도 나왔다. 포르노업계의 큰 손인 스티븐 허쉬 회장은 한편 "내가 만든 포르노영화에 출연할 경우 100만달러를 주겠다"고 말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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