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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당포 지붕 뚫고 도둑질


[아시아경제 이진수 기자] 톰 크루즈가 주연한 영화 ‘미션 임파서블’ 속의 한 장면을 연상케 하는 도둑이 나타나 화제다.


미국 플로리다주 로더데일레이크스의 한 전당포 지붕을 뚫은 뒤 밧줄 타고 내려가 임무 완수 후 조용히 사라진 것.

지난 4일(현지시간) 새벽 도둑은 첨단 경비 장치를 비웃기라도 하듯 배낭에 절도 장비를 가득 지고 대담하게 전당포 안으로 내려간다.


도둑은 카운터 뒤로 달려가 벽에 걸려 있는 총기 5자루를 손에 넣는다. 이때 배낭에 들어 있는 커다란 절단기가 동원된다.

볼 일을 마친 도둑은 뒷문으로 사라진다. 경보 장치가 작동됐지만 얼마나 신속하게 움직였는지 경찰이 출동하기 전 사라졌다.


범행에 걸린 시간은 3~5분. 경찰에 따르면 한두 번 해본 솜씨가 아니라고.




이진수 기자 commun@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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