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재미교포 미셸 위(20ㆍ한국명 위성미ㆍ나이키골프)가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두바이에서 올 시즌을 마무리한다.
격전의 무대는 오는 9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에미레이트골프장에서 개막하는 유럽여자프로골프(LET)투어 오메가두바이레이디스마스터스(총상금 50만유로)다. 안야 몽케(독일)가 대회 2연패에 도전하는 가운데 김인경(20ㆍ하나금융)과 양희영(20ㆍ삼성전자) 등도 출사표를 던졌다.
미셸 위는 지난달 16일 멕시코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로레나오초아인비테이셔널에서 프로데뷔후 4년만에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해 '미운오리새끼'에서 화려한 '백조'로 거듭났다.
미셸 위는 그러나 시즌 최종전에서 발목 부상으로 기권해 이번 대회 역시 '부상 회복'이 관건이다. 소피 구스타프손(스웨덴)과 카트리나 매튜(스코틀랜드), 안나 노르드크비스트(스웨덴) 등 유럽의 강호들이 총출동했다.
김세영 기자 freegol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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