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LH 측 사업 포기 의사에 따라 직접 지어 공급하기로
[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선수촌 아파트가 6000여 가구 규모의 '보금자리주택'으로 공급된다.
인천시는 이달 중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에 필요한 선수촌ㆍ미디어촌 용 아파트에 대한 보금자리주택 지구 지정을 제안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시의 이같은 방침은 그동안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에 쓸 선수촌ㆍ미디어촌 아파트를 짓기로 했던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낮은 사업성을 이유로 포기 의사를 밝혔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시는 지자체가 직접 사업 시행자로 나설 수 있는 보금자리주택으로 선수촌ㆍ미디어촌용 아파트를 짓기로 했다.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용 선수촌ㆍ미디어촌은 인천 서구 연희동과 공촌동, 가정동 일대에 각각 48만2350㎡(선수촌), 31만8930㎡(미디어촌) 부지가 확보돼 있는 상태다.
시는 이곳에 최대 6000여 가구의 아파트를 지어 선수촌ㆍ미디어촌으로 활용한 후 임대 및 분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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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수 기자 bs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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