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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그룹, 오늘 경총 공식 탈퇴

[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현대기아차그룹이 4일 한국경영자총협회를 공식 탈퇴한다.


현대기아차그룹은 이날 오전 관련 회의를 갖고 경총 탈퇴 공문을 우편을 통해 전달하기로 했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지난 3일 탈퇴를 선언한 가운데 경총이 노조전임자 임금지급 금지 규정을 내년부터 전면 시행하기 위한 성의 있는 모습을 보이지 않는다고 판단한 만큼 이날 탈퇴 공문을 전달하기로 했다"며 "연간 단위로 납부하는 회비 문제도 탈퇴 시점을 기준으로 정산 작업에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기아차그룹은 최근 노사관계 선진화 방안과 관련해 경총이 회원사 이해관계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며 탈퇴를 선언한 바 있다.

특히, 경총이 한국노총 등과 절충안을 조율하는 과정에서 사업장 규모별로 순차적으로 노조전임자 급여 지급 문제를 시행하는 방안이 가시화되는데 노골적인 불만을 표시했다.

조태진 기자 tj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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