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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FX]달러 유로대비 약세.."ECB 출구전략 관건"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35초

[아시아경제 정선영 기자]달러가 1개월만에 최저 수준으로 하락했다. 유럽중앙은행의 출구전략 시행에 대한 기대감으로 달러화는 장중 급격히 약세를 보였다.


다우지수가 하락했지만 뱅크오브아메리카(BoA)의 공적 자금 상환 소식으로 투자자들의 리스크선호심리는 건재했다.

3일(현지시간) 뉴욕외환시장에서 유로·달러 환율은 한때 1.5142달러까지 치솟았다. 이는 지난 2008년 8월 1.5145달러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이후 유로매수세가 진정되면서 유로·달러 환율은 1.5038달러 수준에 마감했다.


달러엔 환율은 88.29엔으로 상승했다. 미 장기금리 상승 등으로 일본과 미국간의 금리 차 축소를 의식한 엔화매도, 달러 매수가 우세했다.

이날 뱅크오브아메리카(BoA)의 450억달러 공적자금 상환 소식은 투자자들의 리스크 선호 심리를 다시 건드렸다.


아울러 일본 통화당국이 달러·엔 환율의 급격한 상승에 대한 경계감을 표현하면서 지금까지 쌓아놓은 엔화 매수 포지션을 축소하려는 투자자들이 늘자 엔화매도, 달러 매수가 유입됐다.


국제금융센터는 "달러화는 ECB 트리셰총재의 적절한 시기에 경기부양책을 철회할 것이라는 언급 등으로 1개월래 가장 큰 폭으로 유로화대비 약세를 나타냈다"며 "위안화는 중국 정부가 수출이 회복될 때까지 국제적인 위안절상 압력에 굴하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 등으로 보합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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