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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J, 경기 부양 더 적극 나서야"

[아시아경제 공수민 기자] 2일 수다 미야코 일본은행(BOJ) 정책위원은 "엔 강세가 일본 경제 성장을 방해할 것"이라며 "BOJ가 경기 부양을 위해 더 많은 정책을 펼쳐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단기적으로 봤을 때, 글로벌 금융시장의 최근 움직임으로 인해 리스크가 늘어나고 있다"며 "불안정한 환율로 인해 기업과 가계의 경제활동 심리가 악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전일 BOJ는 디플레이션에 더 강력하게 대응해야 한다는 정부의 요구에 따라 긴급 통화정책회의를 열고 시중은행에 0.1% 고정금리로 3개월 만기 단기 자금 10조 엔을 공급하기로 결정했다.


사노 카즈히코 씨티그룹 일본 글로벌마켓 수석 스트래티지스트는 "시장이 엔화가 더 오르고 주가가 떨어지는 방향으로 흘러간다면 BOJ는 추가 통화완화정책에 나서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엔-달러 환율은 지난달에만 3.9% 올라 소니와 도요타 같은 수출 중심 업체들의 실적을 악화시킬 것이란 우려를 낳았다.

공수민 기자 hyunhj@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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