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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J "디플레 극복 위해 나설 것"

[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시라카와 마사아키 일본은행(BOJ) 총재가 기존의 입장에서 선회, 디플레이션에 관한 정부의 의견에 동의한다고 30일 발언했다.


이날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시라카와 총재는 이날 나고야에 열린 회의에서 “디플레이션과 관련해 정부의 의견에 동의하며 필요할 경우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BOJ는 금융시장의 안정성이 저해가 우려될 경우 즉각적인 조치를 위해 항상 준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BOJ가 디플레이션 극복을 위해 최대한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그는 “외환시장에 개입하는 것을 결정하는 것은 정부의 몫"이라며 "BOJ는 꾸준히 외환시장을 모니터하고 안정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BNP파리바의 시라이시 히로시 이코노미스트는 “디플레이션은 장기적으로 일본 경제에 영향을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BOJ가 국채 매입 등 추가 정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지난주 엔화 가치가 14년 만에 최대치로 치솟은 이후 처음으로 입을 연 시라카와 총재는 “엔화 강세는 수출기업에 악영향을 주고, 일본의 경제회복의 걸림돌이 된다”며 “엔화 급등을 주의 깊게 관찰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윤재 기자 gal-run@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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