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에게 또 다른 내연녀가 있다(?).
미국 CBS방송이 2일(한국시간) 제이미 그럽스(24)라는 여성이 최근 미국의 주간지 유에스위클리(USWeekly)와의 인터뷰에서 "31개월간 우즈와 사귀면서 20차례 성관계를 가졌다"고 주장했다고 전해 우즈의 '불륜설'이 점입가경이다.
그립스는 인터뷰를 통해 "칵테일 웨이트리스로 일하던 2007년 4월 우즈와 처음 만나 그동안 문자 메시지를 300건 이상이나 주고받았고, 함께 사진도 찍었다"고 밝혔다. 유에스위클리는 인터넷 홈페이지(www.usmagazine.com)를 통해 "3일 발간되는 잡지에 모든 내용이 실릴 것"이라고 예고했다.
우즈 '불륜설'의 첫번째 주인공인 뉴욕의 클럽 호스티스 레이첼 우치텔은 한편 우즈와의 관계를 강력하게 부인하며 필요하다면 거짓말 테스트도 받겠다고 밝혔다. 우즈는 자신을 둘러싼 온갖 소문이 미국 전역을 떠들썩하게 만들고 있지만 여전히 침묵을 지키고 있는 상황이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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