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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토픽] 우즈 캐디 윌리엄스 "사생활은 관심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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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사생활은 관심 밖이다. 내 조언이 필요치 않을 것."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의 캐디 스티브 윌리엄스는 2일(한국시간) 뉴질랜드의 방송인터뷰를 통해 "처음에 사고소식을 들었을 때는 크게 걱정했지만 곧 심각한 상태가 아니라는 설명을 듣고 마음이 놓였다"면서 "나는 캐디로서 (우즈를) 도울 뿐 골프 이외에는 어떤 문제에도 관심이 없다"고 밝혔다.


윌리엄스는 "우즈처럼 유명한 스포츠스타를 위해 일할 때는 그가 하는 일, 즉 골프에만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나는 그가 골프장에서 최상의 성적을 기록하는데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윌리엄스는 당초 이번 주 미국 캘리포니아주 사우전드오크스의 셔우드골프장에서 개막하는 '특급매치' 셰브론월드챌린지에 우즈와 함께 출전할 예정이었지만 "그냥 집에 있으라는 연락을 받았다"면서 "내년 1월 샌디에이고에서 다시 우즈와 합류해 새로운 시즌을 시작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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